『코코의 일상』

서로를 이끌어주는 사이.

두선애 2015. 7. 27. 09:26

 

 

 

 

물놀이로인해 썰이네 오빠야를 생각하는게

 

 

코코와 썰이의 속마음이 달라서

 

 

원래부터  

 

 

친하게 어울려 놀진 않았었지만

 

 

이번 물놀이 사태로

 

 

 

둘 사이가 더더욱 소원해져 버렸습니다.

 

 

 

 

 

그리하야 특단의 조취를 취했습니다.

 

 

코코 목줄을 이용해 손잡이부분을 썰이에게 걸어봤습니다.

 

 

이제 온전히 두녀석만의 시간을 갖길~ ㅎㅎㅎ

 

 

처음에는 어색한지 계속해서 티격태격

 

 

서로 가는방향이 달라 줄이 계속해서 꼬였지만

 

 

서로가 끌어주고 맞춰주니

 

 

어색함도 금새 사라졌습니다.^^

 

 

자연스럽게 보폭을 맞추는 두녀석들.

 

 

썰이가 언니답게

 

 

코코를 이끌어 주는 모습이 너무 예쁘지요? ㅎㅎㅎ

 

 

 

 

난관에 부딪힌 썰이와 코코.

 

 

열심히 잘가던길에 혼자서도 걷기 힘들 징검다리가 나타났습니다.

 

 

사람도 후덜덜~ 떨리는 징검다리를

언니답게 썰이가 코코를 데리고 걸어야한다는게 엄두가 안나듯

선뜻 나서지도 못하고 징검다리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데

 

 

코코가 대뜸 선두로 나섰습니다.

본인의 발바닥으로 딛기 힘들것이라 생각되는 징검다리라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썰이언냐를 데리고 가야겠다는

용기는 어디서 오는지..

코코녀석 배포에 또한번 놀라고 말았네요. ㅎㅎㅎ

 

 

같이 걸어 함께 보는 풍경만큼이나  

 

 

두녀석의 돈독한 우정이 흐뭇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