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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발랄 우리 하루.

두선애 2016. 1. 26. 16:21

 

 

그동안 저는  여러마리의 유기견을 구조후 케어해서 입양을 보냈었습니다.

이번 하루도 그렇게 좋은가족 찾아주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아직 애기여서일까요..

OTL...

저 조차도 감당이 안되더군요.

 

하루는 똥꼬발랄 그자체였습니다.

 

 

보호소에서 처음만난 우리 하루~

 

 

하루가 보호소에 들어간 정확한 동기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듣기론 용인, 수원, 성남 각 시로 하루같은 어린 아이들이 대거 유기가 되었고

도움을 요청하여 구조하게되 만난 아이입니다.

 

 

보호소에서 데려오자마자

기본검진과 접종을 위해 코코가 다니는 병원에 왔습니다.

 

 

똘똘한 우리 하루~

 

 

낯선환경에 기한번 않죽고

 

 

옹팡지게 검진에 들어 갔네요. ㅎㅎ

 

 

하루야~ 굴욕샷도 귀엽구나 ㅎㅎㅎ

 

 

고럼~

 말로하자 말로~ ^^

 

 

하루는 귓병이 좀 심한상태였습니다.

 

 

진드기는 없었지만

염증이 양쪽귀에 있어서 완치하려면 시간이 다소 소요될것이라 하네요.

다행이 심장사상충과 피검사상의 문제는 없어 예방접종도 맞췄습니다.

 

 

귀치료후 넥카라 씌워놓고 내려 놓자마자

 

 

 

 

오만간섭 하시느라

 

아주 바쁩니다. ㅎㅎ

 

 

OTL..

저도 당황하고~

시츄가족도 당황하고~

 

 

구걸도 일삼아

진료 마치자마자 약타서

아주 강제 연행해서 집으로 모시고 왔네요..;;

 

 

 

10분거리의 병원에서

집에오자마자 이동가방에서 꺼낸 하루..

 

 

 

몸에 똥칠갑을하고 좋다고 저희집을 뛰어다니는걸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동장도 이미 똥범벅..

오자마자 사고라니.. 사고라니..

 

 

 

목욕재개하고 제방에 입성..

 

 

먼저 코코밥을 접수후

 

 

굴러다니는 개껌도 접수~~

 

 

 

2차 고봉사료를 또 다드시고

 

 

머가 부족하다고

 

 

이제 간식장까지 터는 만행을..

 

 

 

 

먹어도 먹어도 배가고픈 이 청춘의

식탐의 끝은 어디일까요.. ㅎㅎㅎ

 

 

 

 

 

 

병원샘이 선물해준 신상 장난감인데요.

 

 

확실히 애기라 본전 뽑을만큼 아주 잘가지고 논답니다.

 

 

이리뛰고~ 저리뛰고~

 

 

아주 혼자 신이난 하루

 

 

맛간을 이용하여 하루의 삑삑이

실력 보여드리겠습니다.

 

 

 

 

뭐...

매일 이렇게 지냈던것 같습니다.(쿨럭)

 

 

잠잘때는 천사..

 

 

격하게 논 후유증으로 누가 엎어가도 모를만큼 코를 상당히 고네요.

ㅡ,,ㅡ

 

 

이 모습을 쭉~~~~~

지켜보던 우리 코코가 하루와 지내면서

아주 기한번 못피고 지냈던것 같습니다. ㅠㅠ

 

 

 

 

 

 

 

 

 

 

 

 

 

 

 

 

이싀캬!!!

 

 

 

 

 

그렇게 지내다 제가 하루만 집중적으로 돌볼수가 없는입장이고

 

 

이 상태로 입양갔다 파양될까 염려되어 입양처 알아보는것도 무리가 있어

서울의 임보처로 하루를 돌봐주실것을 부탁 드렸고

 

 

임보처로 떠나던날..

저와 몇일 같이 있었다고 막상 헤어지려니

왜이리 섭섭한지요.. ^^;

 

 

 

 

다음날 임보엄마에게 하루가 잘있는지

혹여.. 저를 찾는건 아닐까 싶어 여쭸더니

동영상이 하나 왔습니다.

 

.

 

 

 

함께 있던 시간과 추억은 이미 저너머로..

 

 

그렇에 이틀..

임보엄마집에 기존의 노견이 있는데 그 노견을 괴롭히는건 둘째이고
배변문제로 줄을 길게 묶어 뒀는데 하루가 닫는 방문을 패일정도로 긁어 놓고

장식장이 기울어져있어 밑에 바침해둔걸 여러번 빼놔 장식장이 넘어져

하루가 다칠까봐 잠깐의 외출도 불안하다 하시던 찰라

입양전제 임보처가 나와 오늘 이동예정입니다.

 

 

 

제발..

깨발랄 우리 하루

평생 가족 찾은것이라 믿어 보고 싶네요. ㅎㅎ;

이따 퇴근후 입양자분 댁에 방문 예정이랍니다.

 

우리 하루 잘살라 응원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