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병원에와서인지 잔뜩 긴장한 두녀석..
검사받느라 힘들겠지만 기본검진과 범백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나죽네!!!!!!
저는 똥은 잘싸는데..
저도 꼭 해야하는 건가요??
피할수없으면 즐겨야겠지요. ㅎㅎ
병원소견으로보아 범백은 음성이고
한달추정의 어미와 너무 일찍 떨어져 많이 말라있다 하십니다.
외관상 치즈는 건강하지만
카오스는 똥꼬가 계속적으로 젖여있고 많이 약한것 같아
사람이 관리해주기에 따라 생사를 오갈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시더군요..
건강만하길 바랬는데..
세상에 태어나 어미에게 버림받고
앞으로 어떠한 삶이 펼쳐질지는 장담할순 없지만
낯선이곳까지와 사람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려 애쓰는 이녀석들이
걱정 근심없이 행복만하길 바랄뿐입니다.
코코만의 금단의 땅인 침대밑 마주한 카오스를 피해
침대위로 왔더니 이젠 치즈까지..
잠깐이지만 코코가 아깽이들 덕분에 피하느라 몹시도 분주한 시간을 보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날은 코코 저녁산책 다녀왔더니
요 두녀석 저희엄니 품에 꼬옥~ 안겨서는 갖은 아양을 다 부리고 있더군요.^^
아점마 저희 쫓아내지마세요.
사랑해요~^^...
사료 물에 불려 주려고 그릇에 담아둔걸 나눠 주려는데
서로 먹겠다고 머리를 들이밉니다.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먹으렴..
다행이 카오스는 뭐든 적게라도 먹으려고 노력하기에
잘먹으면 건강하다는 속설을 비유해 한숨 돌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퇴근해 집에오면 반가운 사람이 왔다며
서로 안기겠다고 다가서는게 얼마나 예쁜지..
아직도 요녀석들의 옹알이가 새록새록 제 가슴속에 설레임으로 자리잡고 있네요.^^
청소하려는 제모습이 요녀석들 눈엔 궁금한 세상인가봅니다.^^
배고프면 먹고
둘이라서 가능한 아웅다웅 놀이도 하고~
그렇게 저희집에서 3박4일을 보내다 평생을 함께할 새가족을 만나기위해 남원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입양자는 로또엄마의 지인으로 구조자에게서 아이들을 데려오기전부터
치즈아이만 입양을 원하신 상태였고
카오스는.. 입양자분과 재조율후 함께가지 못할경우를 대비해 로또엄마께서 카오스녀석을
가족으로 받아 들여주신다 하시니 이두녀석 이제 행복할 날만 남은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제 동생은 자요.
놀고 싶은데...힝~~
따분해요~~
코코누이닷!
나랑 놀아요~~
^^...
아저씨 나랑 놀아줄꺼예요?
그러거나말거나
세상근심도없이 주무시는 카오스~~^^
오래오래 살라고 이름은 개똥이라 지었습니다.
치즈와 개똥이 분유 한사발 드시고 또 숙면중이세요.
햇빛따듯한 어느날에 치즈와
개똥이였습니다..^^
지난 일요일..
목포에서 치즈를 입양하러 오신부부가
치즈와 개똥이를 보곤 함께 키우고 싶다며 선뜻 두녀석을 품에 안으셨습니다.
부부에겐 유치원에 다니는 딸이 있는데
개똥이와 치즈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서
요즘은 유치원도 가기 싫다 떼를 쓰고 있다고 연락이 오셨다고 하네요..^^
그만큼 사랑스럽고 예쁜 두녀석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구조자분께도 꼭.. 안부를 전해 달라 하십니다.
시작은 서로 오해가 있었지만 구조자가 없었다면
이녀석들 만나지 못했겠지요..
다시한번 감사의 말 전하고 싶네요..^^
그리고..
아직도 입양가지 못한 루미와 루나..
벌써 이녀석들이 안산으로온지 2개월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의조차없는 이시점에서 때를 놓치는건 아니겠지요..
현재 임보집엔 입양가야할 녀석들 포함 총 17마리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일일이 손이갈수없는부분도 많다보니
현재 임보맘님께서 많이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시네요.
구조당시 이렇게 임보처에 있다보면 평생을 함께할 가족이 금방이라도 나타날줄 알았는데..
생각처럼 그러질 못하니 저역시도 많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루미와
루나도 한번 봐주십시요..
링크클릭->하늘나라로간 어미의 마음을 담아..
이녀석들이 평생을 함께할 엄마를 만날수있도록..
한번더 눈여겨 봐주시고
혹여 가족을 생각하고있는 지인이있다면..
이렇게 가여운 아이들이있다고 알려주십시요.
임보처에도 더 머물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절실한 상황에 맞딱들였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블랙묘/여아/5개월추정/2차접종완료
지역 어디라도 직접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010-930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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