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걸레가 아닙니다.
춥지말라고 깔아놨었는데
단 몇일사이에 이 상태로 만들어놔서 쓸모없는 이불이 되어버렸습니다. ㅡㅡㅋ
뽀송뽀송 새이불을 깔고~
로또야~ 어여 네 방으로 들어오렴!!
따뜻한지 먼저 들어가보는 로또엄니의 무리수!!
엄니의 하는행동이 로또도 어이가 없었는지
그자리에 주저 앉아버렸네요. ㅎㅎㅎ
ps.얼마전
로또가 집을 나간적이 있었습니다.
로또가 사라진 시점으로 옆집 cctv를 확인해본결과
시골마을안으로 외부인이 공사하러왔다가
로또네집을 지나가는데 사람 좋아하는 로또가 반가워 짖는걸보고
무슨생각인지 집안으로 들어와 로또의 목줄을 푸는 사건이 발생 하였습니다.
로또엄마는 로또가 집을 나간지도 모르고 두어시간이 지난후에야
로또가 사라진것을 알고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풀어야하나
속앓이를 심하게 하셨던것 같습니다.
먼저 경찰과 119에 신고후
경찰이 직접 로또네집에서 10킬로거리에서 발견되었다는 제보를 받고
남원시 전체에 로또의 사진이 뿌려졌었습니다.
그렇다고 손놓고 로또가 오길 기다릴수없으니
밤이 새도록 로또를 찾아 이리저리 헤메고 또 헤메고
대체 어디로 간것인지..
알수가 없으니 앞이 캄캄하기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119대원에게서 로또를 찾았다는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로또는 잠도 안자고..
먹지도 못하고 얼마나 걸었던 것일까요..
시골집에서 차를 타고가야 40분거리에서 로또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시골이라 보호소자체가 없어 소 우리안에서 얼빠진 모습으로 우두커니 앉아있는 로또..
엄마도 못알아보고 하루사이에 피접도 못얻어 먹은 몰골로 그렇게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로또엄마께서는 집안에들어와 로또 목줄을 푼사람을 용서하기로 하였습니다.
무사히 찾았으니 그것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요.
누가 또 훔쳐갈까 단단히 매여도 보고
또 누군가가 풀어버릴까 자물쇠까지 달았습니다.
그만큼 사랑하는 가족이고, 두번다신 겪고싶지 않은 아픔이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기에.. 임시방편으로 해놓은것 같습니다.
로또엄마 마음 고생 많으셨을텐데 무탈하게 잘살수있도록
다시한번 응원해주세요.
로또가 두번다신..
엄마곁에서 멀어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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